한여름 무더위에 독감이 이렇게 유행할 정도로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미열이 나서 주말 내내 놀느라 피곤한 줄 알고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 어린이집에 맡겼습니다. 다음날 새벽 4시쯤 처음으로 기온이 39.4도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초체온이 37.2도라서 보통 38.2도 안넘으면 해열제 잘 안먹는데 갑자기 39도가 되서 해열제 먹으면 살짝 내려가서 38.2도까지 올라가서 놀랐어요 39.4도…

눈을 뜨자마자 소아과로 향했다. 별다른 증상 없이 고열이 계속된다는 말을 듣고 코로나 검사와 독감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검사를 하자마자 #A형 독감에 대한 희미한 선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면봉을 찔러보니 통증이 느껴지네요… 2년 반째 자주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재미있는 일이다. 나는 7살이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IV를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예방접종 맞을 때 울어본 적이 없는데 정맥 주사는 바늘이 굵고 위치가 달라서 무서워서 주사 맞기 싫다고 울고 또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들은 바로 정맥을 찾았습니다.

#테라미플루 와 #해열수액 2회 주사를 맞기까지 1시간 정도 걸렸고, 기적적으로 열이 내려갔습니다. 또 저열이 올라올때도 있었는데 고열은 없어서 안심했어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 테라미플루를 찾는 분들이 많아 박스에 담아 가지고 오셨는데요. 바로 옆 침대에서는 한 초등학생이 테라미플루를 받고 있었습니다. 테라미플루를 접종한 후 24시간 이내에 고열이 나지 않으면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고열이 나면 전염성이 강해서 초등학생은 3일 정도 학교에 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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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테라미플루 실비를 청구할 수 있다고 했고, 진료비 청구서, 상세 정산 안내, 진료 확인서 등 모든 것을 준비했다. 임신 중 산모교실을 다니고 현대해상화재에 자녀보험을 가입했는데 실비 청구를 7년 만에 처음이네요. 20년 넘게 실비를 썼음에도 실비를 청구한 적이 없어요… 저는 치과에만 돈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카카오톡으로 현대해상을 검색해서 병원에서 받은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했더니 다음날 보험금이 들어왔어요. #실비청구가 편리하고 처리가 매우 빠릅니다. 요즘은 태아보험에서 어린이보험으로 바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보험이 금값이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험료가 오를수록 보험을 바꾸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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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열이 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독감 검사를 받고 테라미플루를 접종하세요! 큰 효과! 이 더위에 고열이.. 아이들이 너무 슬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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