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해 감사했습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전업주부로 살았습니다. ‘전업’ 부모의 마음으로 청소년기를 동반한 1년.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한해 감사했습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특별한 해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쉬어봤습니다. 저는 8살 때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평생 학교를 쉬지 않고 다녔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퇴원 후에도 바로 학교에 다녔습니다. 공휴일이 아닌 어두운 날에 건강하게 편히 쉴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처음입니다. 이 공허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일한 걸까. 제가 교직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일들이 한꺼번에 씻겨나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어려운 사건은 마치 전생에 일어난 것처럼 멀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재충전을 위해 가끔은 이런 휴식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부모로서 보낸 1년

참 편할 것 같았는데, 아이를 돌보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일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된다. 스스로 깨지 않는 청소년기 아이들 덕분에 알람이 울린 후 10분마다 일어나야 하고, 일어나서 씻으려면 3~4번씩 방을 왔다 갔다 해야 한다. . 밥먹고 지각까지 딱 5분만 남은 타임어택(!) 매일 아침마다 아이들이 해줘서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학교 보내는 것도 일이니까…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중학생인데 왜 이렇게 빨리 집에 오나요? 아이들은 오전 8시 40분에 학교를 떠나 오후 3~4시에 하차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집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상대성 이론은 이런 상황에서 활용하기 위한 것 같아요. 시간은 장소에 따라 다른 속도로 흐릅니다. ^^;;

글로 전하는 커피타임

사실 집에 있으면 사람들과 이야기할 일이 별로 없어요. 동네에 친한 아빠들 중에는 노는 사람이 없고… 얘기할 사람도 없으니까. ^^;; 이야기하는 대신 채팅은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블로그에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댓글로 반응하고 공감해 주는데… 덕분에 외롭지 않았어요. 누군가가 당신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나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 많은 분들이 ‘다른 집도 마찬가지다’라고 말씀해주셨을 때, 공부를 하라고 했을 때 오히려 위로가 많이 됐어요. 그냥 내 집인 줄 알았는데.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다른 가족들은 힘들지 않죠? ‘다른 집 아이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 크는 것 같은데 왜 나만 그럴까? . 힘들고 어렵다고 느낄 때. 말씀하시는 것 하나하나를 들으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은 다 비슷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것은 단지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모두가 그렇게 성장한다. 그러나 우리가 중심을 잡고 그 과정을 인내한다면 그게 전부입니다.

연대는 강력한 힘이다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힘들지만 한걸음씩 나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면 힘이 납니다. 덕분에 부모로서 첫 1년을 힘차게 잘 견디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풀타임 부모로 일한 지 1년이 지나 다시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적어도 한 권의 책을 출판할 만큼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고, 그 과정에서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사실 저녁에 집에 오면 요리하고, 세탁기 돌리고, 글 쓰는 것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안 해요. 올해보다는 빈도가 조금 낮을 수 있지만, 열심히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웃님들의 공감과 댓글, 응원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내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가족들과 함께 의미있게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새해에는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